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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출판법 (셀프출판, 이북마켓, 키디북)

by letschangeall 2025. 9. 10.

책을 읽는 사람의 일러스트

전자책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1인 작가, 창작자, 직장인 누구나 쉽게 콘텐츠를 출판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셀프출판부터 이북마켓 활용, 키디북 플랫폼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전자책을 출판하고 판매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전자책 출판의 전체 과정을 셀프출판, 이북마켓, 키디북을 중심으로 자세히 안내합니다.

1. 셀프출판이란? 내 힘으로 시작하는 디지털 출판

셀프출판은 말 그대로 출판사를 통하지 않고, 저자가 직접 전자책을 기획하고 제작해 유통까지 진행하는 출판 방식입니다. 과거에는 종이책 위주의 출판 시스템이 주를 이루었지만,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전자책 셀프출판이 대중화되었습니다. 특히 콘텐츠 제작과 유통 플랫폼이 다양해지면서 누구나 부담 없이 전자책 작가가 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셀프출판의 가장 큰 장점은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종이 인쇄, 창고 보관, 유통 비용이 없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매우 낮습니다. 기본적인 글쓰기 능력과 기획력이 있다면 누구나 자신의 노하우, 경험, 스토리를 전자책으로 엮을 수 있습니다. 셀프출판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전자책으로 만들 콘텐츠를 기획하고 목차를 구성한 뒤, 원고를 작성합니다. 이후에는 표지 디자인과 편집을 거쳐 PDF나 ePub 형식으로 변환합니다. 이 모든 과정을 저자 혼자 혹은 디지털 툴의 도움을 받아 진행할 수 있습니다. Canva, Google Docs, Draft2Digital, Vellum 같은 도구를 활용하면 제작이 훨씬 수월해집니다. 특히 표지 디자인은 책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요소이므로, 디자인 툴을 이용해 전문적으로 작업하는 것이 좋습니다. 완성된 전자책 파일은 이제 유통을 위한 플랫폼에 등록하면 됩니다. 이처럼 셀프출판은 작가가 직접 전 과정을 주도하면서 더 큰 창작의 자유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2. 이북마켓 활용법 - 전자책 유통의 핵심

전자책을 출판했다면, 다음은 많은 독자에게 책을 알리고 판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활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채널이 바로 ‘이북마켓’입니다. 이북마켓이란 전자책을 판매할 수 있는 온라인 유통 플랫폼으로, 대표적으로 리디북스, 교보eBook, 예스24 eBook, 밀리의 서재, 원스토어북스 등이 있습니다. 이북마켓의 장점은 이미 구축된 사용자 기반과 노출 시스템입니다. 셀프마케팅 없이도 전자책 플랫폼의 메인 페이지나 추천 시스템을 통해 노출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초기 작가에게는 매우 유용한 출판 경로입니다. 전자책을 이북마켓에 등록하려면 기본적으로 작가 계정을 개설하고, 책 정보를 입력한 후 전자책 파일(PDF/ePub)을 업로드하면 됩니다. 또한 ISBN(국제표준도서번호)을 발급받는 것이 필요하며, 이는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무료로 신청 가능합니다. 이북마켓은 수익 정산 시스템도 잘 구축되어 있어, 판매액의 일정 비율(30~40%)을 수수료로 공제한 후 매월 정산해줍니다. 플랫폼에 따라 정산 주기와 방식이 다르므로 등록 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중요한 점은 이북마켓마다 독자층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리디북스는 2030 세대 중심, 밀리의 서재는 정액제 기반 독서층, 교보eBook은 전통적 독자층이 많습니다. 본인의 책 콘텐츠 성격에 따라 플랫폼을 선정하거나, 여러 플랫폼에 동시 등록해 판매 채널을 넓히는 것이 좋습니다. 이북마켓은 전자책 유통의 핵심 채널이므로 출간 이후에도 서평 관리, 키워드 보완, 프로모션 참여 등 적극적인 운영이 필요합니다.

3. 키디북 플랫폼의 차별점과 활용법

키디북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전자책 셀프출판 플랫폼 중 하나입니다. 키디북의 가장 큰 장점은 초보자를 위한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와 함께, 편리한 템플릿 기반 제작 시스템입니다. 별도의 편집 프로그램 없이도 키디북 플랫폼 내에서 바로 전자책을 제작하고, 출판까지 완료할 수 있어 초보 작가에게 적합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특히 키디북은 ‘자동 포맷팅’ 기능을 제공하여 글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목차, 서체, 여백 등을 맞춰줍니다. 이 덕분에 디자인 지식이 없어도 일정 수준의 전자책 퀄리티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PDF와 ePub 두 가지 포맷으로 동시에 변환이 가능하며, 플랫폼 자체적으로 마켓 기능이 있어 판매 또한 원스톱으로 이루어집니다. 또한 키디북은 자체 커뮤니티와 작가 지원 프로그램도 잘 갖추고 있습니다. 초보 작가를 위한 강의, 실시간 상담, 홍보 채널 운영 등이 제공되며, 일정 판매 실적을 달성하면 키디북이 직접 프로모션을 진행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판매 수익은 키디북이 20~30%의 수수료를 공제한 뒤 정산하며,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월 정산도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키디북은 모바일에서의 최적화가 잘 되어 있어, 모바일 독서 비중이 높은 한국 시장에서 강점을 가집니다. 작가 등록, 전자책 제작,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한 플랫폼 내에서 처리할 수 있어 셀프출판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초보자에게 추천할 만한 시스템입니다.

전자책은 더 이상 일부 전문가의 영역이 아닙니다. 누구든 아이디어와 열정만 있다면 셀프출판, 이북마켓, 키디북 같은 플랫폼을 통해 손쉽게 출판이 가능합니다.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습니다. 당신만의 콘텐츠로 세상에 첫 번째 전자책을 출간해보세요!